움오름교회99일의 기다림, -1일중국의 선비가 한 기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 기녀는 선비에게 "선비님께서 만약 제 집 정원 창문 아래서 의자에 앉아 백일 밤을 기다리며 지새운다면, 그때 저는 선비님 사람이 되겠어요." 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흔아홉번째 되던 날 선비는 자리에서...
움오름교회트럭과 황소영국의 귀족이 인도의 한 영주에게 트럭을 선사하자 영주는 무척 기뻐했습니다. 얼마 후 선물했던 귀족이 영주가 사는 곳을 방문했다가 소스라치게 놀랬습니다. 그 이유는… 황소 서너 마리가 자신이 선물한 트럭을 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놀란 귀족은...
움오름교회늦은 때는 없습니다.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2018년 '아흔일곱 번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쓴 이옥남 할머니는 제목 그대로 97세에 책을 출간했습니다. 유년시절 글을 배우지 못했던 할머니는 예쁜 글씨를 쓰고 싶어 날마다 글자 연습으로 일기를 썼는데 그...
움오름교회< 씨앗을 심었다고 다 꽃을 피우진 않는다 >오랫동안 아르바이트생 면접을 보고 뽑는 일을 했었습니다. 책과 문구를 판매하는 곳의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마음과 자세를 가졌느냐에 따라서 힘들 수도 있는 일이기는 합니다. 말도 야무지게해서 똑똑해 보이는 친구 A를 뽑았더니,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