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오름교회교회대신 술을 배웠더라면술 취한 아버지가 싫었던 나는, 아버지를 떠나고 싶어 교회를 열심히 다녔던 것 같다. 그런데... 교회 대신 술을 배웠더라면 어땠을까? 적어도 이 나이쯤 되었으면 가끔은 아버지에게 술친구가 되어 드릴 만큼은 인간이 되지 않았을까? 그런데 내가...
움오름교회주일의 기도 2 시간이 자유롭습니다, 하나님, 얼마나 좋은지요! 오늘은 긴장을 풀어봅니다. 숨도 돌리고,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나에게 사랑스러운 사람들이 있어서 기쁩니다. 햇빛, 꽃, 나무가 있어서 기쁩니다. 새들의 노래 소리를 들으니 기쁩니다. 그 밖에도 나를...
움오름교회주일의 기도 온 누리에 복음 선포하는 일을 위해, 오늘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이루는 모든 사람을 위해, 오늘도 남들을 위해 일해야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회복과 기쁨을 찾는 모든 사람을 위해, 창조세계의 보존을 위해. 이 날 아침에 우리가 하나님을...
움오름교회아름다운 임종 신촌, 어느 종합병원의 병실엔 97세의 그리스도인이 노환으로 임종을 맞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가쁜 숨을 몰아쉬자 지켜보는 가족들들은 이별을 직감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찬송가 384장을 선창했습니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