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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움오름교회

<비 오는 날> H.롱펠로

날은 춥고 어둡고 쓸쓸한데 비 내리고 바람 그칠 줄 모르네 담쟁이덩쿨은 무너져 가는 담벼락에 아직도 매달린 채

바람이 세게 불 때마다 잎이 떨어지고 날은 어둡고 쓸쓸하기만 하네

내 인생도 춥고 어둡고 쓸쓸한데 비 내리고 바람 그칠 줄 모르네 무너져가는 과거에 아직도 매달린 생각들 젋은 시절의 갈망들이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고

날은 어둡고 쓸쓸하기만 하네

진정하라 슬픈 가슴이여 투덜거리지 말라

구름 뒤엔 아직도 태양이 빛나고 있으니

너의 운명도 모든 사람의 운명과 다름없고

어느 삶이든 얼마만큼 비는 내리는 법

어느 정도는 어둠고 쓸쓸한 날들이 있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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