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하나님!
세상만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자연의 섭리에 따라 희망의 봄 기운이 완연한 오늘, 주님 앞에 나와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사랑의 주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으시고 기꺼이 십자가에 목숨을 희생하시어 우리들을 구원받게 하여주신 그 크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피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세상의 온갖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온전히 주님을 위해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사순절 기간동안 더욱 힘써 주님을 따르길 원합니다. 십자가를 짊어지시고 자신을 희생하여 우리를 구원코자 하신 삶을 본받아 희생의 삶, 헌신의 삶, 베푸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우리 움오름 교회가 지난주에 창립 4주년을 맞았습니다. 교회를 세워 주신 4년 전의 큰 뜻이 복음이 되어 온 세상을 밝히는 참된 교회로 더욱 성장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생명되신 하나님,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큰 사랑 속에 자녀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난 한 주간 다른 사람들을 사랑과 배려로 포옹하지 못하거나 세석의 욕망을 쫓아 때론 마음의 상처를 준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런 저희들을 긍휼이 여겨 용서하여 주시고, 이 시간 예배드리는 가운데 참회하고 앞으로는 주님의 참된 자녀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을 잊고 일상을 살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교회 밖을 나가서도 삶의 매 순간 하나님을 맘 속에 간직하며 살아 가도록 우리를 다잡아 주시옵소서.
우리의 길이신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가까이 하자고 수없이 다짐하지만, 게을러서 그러질 못하는 날이 많습니다. 성령님이 늘 함께하시어 우리 모두 마음을 다잡아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우리 움오름 교회가 후원하는 아동들이 있습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삶의 큰 희망이 되도록 성령님께서 이들 곁에 늘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그동안 진전되어오던 미-북 간의 핵미사일 정상협상이 결렬되어 행여 또다시 한반도에 긴장국면이 조성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가 조기에 평화적으로 해결되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도록 당국자들에게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유경호 목사님께 복을 주시어 증거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저희들의 마음 속에 깊이 새겨져 삶 가운데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지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오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고, 저희들이 이 시간 주님을 만나 영혼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삶에 지친 불쌍한 지체들을 위로받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예배의 시작에서 끝날 때 까지 성령님께 온전히 의탁하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