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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움오름교회

2018.12.02 대림절 첫째주일 촛불점화문



기우는 2018년 마지막 달, 차가운 별빛 사이의 바람으로 오십니까? 

불면의 밤, 하늘로부터 떨어진 무수한 흰 꽃 밟으며 오십니까? 

새벽녘 그윽한 목소리로 잠든 새를 깨우며 오십니까? 

눈물의 골짜기 총총한 가시나무 태우는 불길로 오십니까? 

지금 어디쯤 가까이 와서 소리없는 모닥불로 타고 계십니까?

대림절 첫째주일...

조용히, 그리고 겸허히 기다림의 첫번째 불을 밝힙니다.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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