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오름교회“나무 아래 서 보라”뜨락을 걷고 또. 걷다 문득 울타리에 심어 둔 잣나무 아래 섰습니다. 푸른 잎들을 올려다보았습니다. 그때 잣나무가 들려주는 2가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힘겨운 육체에 푸르게 스며들었습니다. 하나, “상록수라 하여 잎이 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오.”...
움오름교회“레스토랑(restaurant)”1825년 브리야 사브랭은 <미식예찬>에서 “당신이 어떤 음식을 먹는지 말하면,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신분에 따라 먹는 음식의 종류가 다르고 차이가 났던 시대에 해당하는 말이었습니다. 쇠고기는 고위층 관리들과...
움오름교회“호모 오란스(Homo Orans)”“기도는 하나님의 '마지못해 하심'을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꺼이 하심'을 붙드는 것이다.” -마틴 루터 우리는 우리가 원하거나 바라지 않은 현실과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우리 사고 밖의 일을 목도하기도 하고, 우리 능력 밖의 일을...
움오름교회“물려받은 명품○○”스위스에서 살 때였습니다. 한 집사님이 직장 동료 이야기를 들려 줬습니다. 20대이고, 연봉도 높지 않은 친구인데, ‘롤ᄋᄋ시계’를 차고 있어서 물어보았답니다. 그런 고급시계를 사면 생활에 부담이 되지 않느냐고. 그 때 젊은 직원이 웃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