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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움오름교회

나의 재능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최종 수정일: 2019년 2월 18일



나는 미국의 불법 이민자 1130만 명 중 한명입니다.

나의 아버지는 뉴욕시 레스토랑들에서 조리사 일자리를 찾고, 어머니는 미용실에서 일자리를 찾습니다.

부모님께서 오늘 이 자리에 계십니다.

"엄마, 아빠, 고맙고 사랑해요, 울지 마세요"


무엇보다 나의 재능은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제 부모의 휘어진 다리와 물집난 손처럼 노동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우리의 재능은 사회적 콜라보레이션의생산품입니다. 우리의 지식, 매력, 능력은 남들이 우리를 믿어주고 투자해 주었을 때만 꽃을 피웁니다.


우리가 아는 이들에게 우리의 임무를 다 할 뿐 아니라,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이들에게도 그 범위를 넓혀야 합니다.

우리가 앞장서서 우리가 가진 훌륭한 자산의 열매를 나눠줍시다.

우리의 재능을 가지고 앞으로 '남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박진규의 하버드大 연설

‘What am I going to do for others with my talents?’

중에서>


 

하버드 졸업생, 로즈 장학생이면서도 불법체류자 출신인 한인학생 박진규의 DACA(미성년 입국자 추방 유예하는 미국 이민법)관련 연설을 들으며, 그가 앞으로 어떤 기여를 하며 살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제게 주어진 생애, 움오름교회가 이 사회, 이 세계 속에서 어떤 기여를 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소의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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