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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 대림절 넷째주일 촛불점화문



하늘에서 땅까지 먼 길을 걸어오신 주님을 기억하는 대림절 넷째주일. 

그보다 더 먼 거리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좁히려 오신 그 사랑을 마음에 담아봅니다.

누우실 자리 하나 마련치 못한 부덕함이지만, 찢어진 창호지처럼 떨림을 안고 감히 주님을 기다려 봅니다. 

변함없는 그 사랑 앞에서 변덕을 수시로 일삼는 배반자요, 때론 배교자이기도 했지만, 주님의 긍휼에 기대어 기다림의 네 번째 불을 밝힙니다.

언젠가 우리도 이렇게 고백할 날이 올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조용히 주님을 불러봅니다.

“아시지요? 사랑하는 주님께 드릴 우리의 선물은 그래도 버리지 않은 기다림의 마음, 그래도 멈추지 않은 기다림의 걸음이었음을...”

죄가 많고, 허물이 셀 수 없어 숨고 싶은 부끄러움을 안고 살지만, 그래도 지는 해, 붉은 성탄절에 기대어 이렇게 불러 봅니다.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마라나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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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시간:

일요일: 11:30am - 1: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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