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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울림있는 사람

바이올린을 만드는 사람은 바이올린 제작 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 대회는 크게 두 가지 기준으로 점수를 매깁니다. 수공 기술 점수와 음질 점수입니다. 바이올린 장인들이 수공 기술을 심사 하고, 음악가들이 음질을 심사합니다. 음악가들은 당연히 완벽한 형 태보다는 음에 관심을 둡니다. 형태는 완벽하지만 알량하고 힘없는 음이 나는 바이올린도 있습니다. 흠잡을 데 없는 형태로 만들려다 보니 그런 음이 나는 것이지요. 형태를 아름답게 하는 데만 치중하 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봅니다.

좋은 바이올린에는 개성이 중요합니다. 바이올린이 가진 카리스마가 중요합니다. 바이올린이 완벽한 형태를 통해 우아한 울림에 이르는 것이 아니듯, 인간도 완벽할 때 우아한 울림을 내는 것이 아닙 니다. 자기 삶에 주어진 개성을 살릴 때 좋은 울림이 납니다. 두려움은 우리에게서 그런 삶을 살게 할 용기를 앗아갑니다. 개성을 앗아갑니다.

...(중략)...

우리가 모든 면에서 빛나는 완벽한 사람이라면 과연 다른 사람 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요? 우리의 부족함은 개선해야 할 과 제인 동시에 선물인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부족함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지닐 수 있으니까요. 그 런 마음은 어떤 성공보다 소중합니다. 그런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마틴 슐레스케 <가문비 나무의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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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시간:

일요일: 11:30am - 1: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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