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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일?

2019년 11월 16일 업데이트됨


어떤 사람이 한 달 동안 아주 특이한 실험을 하였습니다. 그 실험이란 어떤 마을의 일정한 구역에 있는 각 집에 매일 100달러씩 아무런 조건 없이 나누어 준 다음 그 결과를 관찰해 보는 것이었습 니다. 첫째 날 집집마다 들러서 현관에 100달러를 놓고 나오는 그 를 사람들은 제정신으로 하는 행동인지 의아해 하면서도 멈칫멈칫 나와서 그 돈을 집어 갔습니다.


둘째 날에도 거의 마찬가지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셋째 날, 넷째 날이 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 돈을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진짜 돈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 동네는 날마다 100달러씩 선물 로 주고 가는 사람의 이야기로 떠들썩했습니다. 두 번째 주쯤 되었 을 때는 동네 사람들은 현관입구에까지 직접 나와 돈을 나눠주는 사람이 언제쯤 올 것인가 하고 평소에 그가 오던 쪽을 뚫어지게 바 라보고, 또 이웃마을에까지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세 번째 주쯤 되자 이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그 이상한 사람이 와서 돈을 주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지 않게 되었습니다. 넷째주가 되었을 때쯤은 매일 100달러씩 돈을 받는 것이 마치 세끼 밥 먹고 세수하고 출근하는 것 같은 일상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드디어 실험기한이 끝나는 한 달의 맨 마지막 날에 그 실험을 계획했던 사람은 평소와는 달리 그 마을 사람들에게 돈을 나눠주지 않고 그냥 그 골목을 지나갔습니다. 그러자 이상한 반응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문을 거칠게 열고 현관까지 나와서 성난 목소리로 "우리 돈은 어디 있습니까?"

"당신에게 어떤 사정이 있는지 모르지만, 왜 오늘은 내 돈 100달 러를 안 주는 겁니까?"라고 따져 묻기까지 했습니다.

예배 시간:

일요일: 11:30am - 1: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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