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움오름교회

<늘 새로운 실패를 하자> 박노해


돌아보면

내 인생은 실패 투성이

이제 다시는 실패하지 않겠다

두 번째 화살은 맞지 않겠다고

조용히 울며 다짐하다가

아니냐

지금의 난

실패로 만들어진 나인데

실패한 꿈을 밀어 여기까지 왔는데

나에게 실패보다 더 무서운 건

의미 없는 성공이고

익숙한 것에 머무름이고

실패가 두려워 도사리는 것

실패했다는 이유만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성공했지만 의미 없는 것들이 있고

비록 실패했지만 더 의미 있는 것들이 있고

누군가는 의미 있는 실패라도 하며 쓰러져야만

그 쓰라림을 딛고 넘어 새날은 온다

이제 같은 실패를 반목하지 말고

준비에 실패함으로

실패를 준비하지 말고

실패를 정직하게 성찰하며

늘 새로운 실패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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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시간:

일요일: 11:30am - 1: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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