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움오름교회

<꿈꾸는 겨울> 박이도

겨울은 침묵한다 땅 속에 씨앗을 묻어두고

깊은 잠에 빠진다

풍경으로 날리는

눈발의 무게만큼

바람을 놓아준다

아, 겨울은 심심할까

얼어붙은 시간 저녁을 나는 기러기떼

아무도 말벗이 없다

눈발이 녹아 땅 속의 씨앗 소중한 생명이 솟아날 때까지는

겨울은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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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시간:

일요일: 11:30am - 1: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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